10월 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

발사 예비기간, 10월 8일~10월 14일까지 초소형군집위성 5기(2~6호)와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 위성 탑재

2026-09-14     홍갑의 기자
누리호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가 다음달 7일로 예정됐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최근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누리호 5호기와 탑재 위성, 나로우주센터(발사대, 추적시스템 등) 등의 준비 상태와 향후 계획, 발사 조건(기상, 우주 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누리호 5차 발사 예정일을 10월 7일로 결정했다.

기상 등 돌발변수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 기간은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로 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의 임무(고빈도·정밀 감시체계로 국가안보 및 재난 대응)를 고려해 발사 시간을 12시 23분부터 13시 23분 사이로 정하고, 발사 당일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한다.

현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단간 조립과 화약류 장착 등 발사체 총조립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지난달 24일 우주센터에 입고되어 발사체에 탑재되기 전 위성 기능을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학·연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10기*는 지난달 31일까지 우주센터에 입고됐다.

목표 궤도는 고도 500㎞대 태양동기궤도이다.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역대 최다인 15기의 위성을 탑재하고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한다.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와 추적시스템 등의 성능확인시험은 완료됐으며, 발사 전까지 지속적 점검을 통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 예정이다.

발사 예정일에 기상과 우주 환경은 양호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역대 최다인 15기의 위성을 탑재하고,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중요한 임무로, 누리호의 임무 수행 능력과 우주수송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청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발사를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