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시장, 민땡땡 시장으로 불려야 되나?
전경선 의원, 별정직 공무원 명단 가지고 민 시장과 '설전'
2026-10-13 홍갑의 기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민땡땡 시장이라고 불려야되나요”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경선 의원(목포5)은 13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4회 임시회의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별정직 공무원 명단을 가지고 민 시장과 설전을 벌였다.
전 의원은 별정직 공무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는데 “3급 윤땡땡, 4급 박땡땡, 김땡땡으로 표기된 회신 자료를 받았다”며 “이래도 되느냐”고 따졌다.
그는 “회신 자료를 보고 왜 이렇게 자료를 주냐고 물었더니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생활의 비밀 보호‧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어 ㅇㅇ처리 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혈세를 운영되는 조직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이름 밝히는 게 뭐가 불법이냐”고 물었다.
전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를 할 때는 사진, 직책, 이름 등 경력이 적힌 자료를 제공하면서 대체 이게 뭔 비밀이라고? 공무원들이 이름도 몰라야 되냐”고 분통을 터뜨리었다.
그는 “정무직 직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비밀 첩보 요원 같다. 이름도 안 가르쳐주고 국정원 자료 받은 것 같은 느낌이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앞으로 정무직 공무원한테 이름을 알아도 윤땡땡, 김땡땡으로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 시장은 “개인정보호 법에 의해 상식적인 회신이라 ”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