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 광주공장,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
민형배 시장, “반도체 투자 차질 없도록 행정 역량 집중” 김대중 교육감, “학생들이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산학협력 생태계 만들겠다” 안도걸 민주당 전남광주시당위원장,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기폭제 역할 기대”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19일 전남광주 북구 광주공장에서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앰코코리아 광주사업장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생산라인 증설 착공식에는 이진안 앰코코리아 대표이사,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안도걸‧전진숙 국회의원,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앰코코리아 광주공장 증설은 2031년까지 총 3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앰코는 지난 6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광주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생산라인 추가 증설 계획을 세우면서 투자 규모가 2조 원이 증액된 규모로, 차세대 첨단 패키징 인프라 확대를 통해 서남권 첨단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1999년 앰코코리아 광주공장 설립 이후 외국인투자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신규 일자리도 2000개 이상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특별시는 앰코코리아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용수·하수·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 지원 방안과 인·허가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협의해 왔다.
전남광주교육청도 내달 앰코코리아와 '반도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모델 구축,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 연계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은 “앰코 광주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동 착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전남광주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해 정주하는 선순환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도걸 민주당 전남광주시당위원장은 “앰코코리아의 이번 대규모 투자 결단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 기술 리더십을 다지는 계기이자, 국가 차원에서는 K-반도체의 주도권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지역적으로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형배 시장은 “앰코코리아의 과감한 투자와 제조라인 대규모 증설은 전남광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첫 실행이자,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중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공장 증설과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