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사고 7만7496건 발생...전년대비 11.5% 증가
초등학교 35.4%, 중학교 31.2%, 고등학교 26.9% 경기 1만7212건, 서울 1만2357건, 부산 7507건, 경남 6365건 순 광주 2447건, 전남 1500건 타시도에 비해 안전
2011-08-28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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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국회의원 | ||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상민(자유선진당. 대전유성)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각급 학교내 안전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7만 7496건이 발생, 전년도 6만 9487건에 비해 11.5% 증가했다.
전체 발생한 사고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2만7401건(35.4%)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만4200건(31.2%), 고등학교 2만861건(26.9%), 유치원 4530건, 특수학교 504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72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만2357건, 부산 7507건, 경남 6365건, 경북 5284건, 대구 408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광주는 2447건, 전남은 1500건으로 전국 16개시도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발생시간대는 휴식시간에 2만901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이 체육시간 2만4461건, 수업시간 8860건, 일과시간(식사․자율․보충․청소) 6361건, 등하교시간 5086건, 방과후시간 2063건, 실험실습시간 547건 등 순으로 나타나 휴식시간과 체육시간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별로 분석해 본 결과, 운동장 2만7834건(35.9%), 교실 1만3240건(17.1%), 계단복도 1만2519건(16.2%), 체육시설 9800건(12.6%), 부속시설 51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형태별로 보면, 충돌․부딪힘 사고가 3만4186건(44.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미끄러짐 사고로 32.131건(41.5%), 자상절단관통상이 4773건, 추락 1536건, 화상 632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친 부위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다친 부위는 팔( 31.6%)이며 다리 30.0%, 얼굴 18.9%, 치아 10.4%, 머리 5.3%, 가슴․등․허리 1.7% 등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수업시간에 발생한 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97%, 등하교시간이 45.7%, 휴식시간이 15.8% 증가하였으며, 실험․실습시간 27.6%, 일과시간 15.6% 감소하였다.
등하교길에서의 사고가 25.8%, 교실과 계단복도에서의 사고가 각 17% 증가했으며, 놀이시설과 실험실습실이 각 16.5%와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형태별로는 충돌․부딪힘 사고가 21.5%, 미끄러진 사고가 19.1% 증가하였으며, 추락이 10.1% 감소했다.
상처부위별로는 얼굴이 17.7%로 가장 높게 증가하였고, 치아와 머리가 각 14.3% 증가했다.
보상은 총 5만8153건이 신청돼 97%인 5만6427건에 대해 228억3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금 되었으며, 학교별로는 고등학교 74억8000만원, 중학교 61억3000만원, 초등학교 53억원, 유치원 5억30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50만원 이하가 85.2%(4만8098건)로 가장 많았으며,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가 9.5%(5379건), 10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가 3.7%(2103건) 순이었으며,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가 47명, 1000만원에서 5000만원 사이가 39명, 5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가 23명, 1억원이상도 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학교내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사고통계의 정확성과 실효성 확보를 주문하였는데, 지난해부터 교과부가 받아들여 통계를 세분화하고 정확성을 기한 것 같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분석한 결과 여전히 초등학교에서의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 초등학교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식시간과 체육시간 그리고 수업시간에서의 사고가 많았고, 특히 수업시간에서의 사고가 97%나 급증한 것은 분명 주의 깊게 살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