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감]광주 학교급식 잔반 처리비용 연간 3억 3천만원
[핼감]광주 학교급식 잔반 처리비용 연간 3억 3천만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1.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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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량 매년 큰 폭 증가, 음식자원 낭비, 사회적 비용 증가
[데일리모닝]광주지역 초·중학교 급식 잔반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처리비용이 비용 도한 근 폭으로 증가했다.

이춘문 의원이 교육청 자료를 받아 분석한 바에 결과, 지난해 광주지역 초·중학교의 학교급식 잔반(남은 음식폐기물)이 2966톤 발생했다.

이는 2010년도 2275톤, 2011년도 2478톤에 비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1970톤이며, 중학교는 996톤이 발생했다.

처리비용 또한 2010년 1억 9400만원에서 2011년 3얼 3119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2012년도는 초등학교는 2억 1679만원, 중학교는 1억 1793만원 등 모두 3억 296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도 처리비용 1억 9400만원에 비해 무려 1억 3560만원이나 증가했다.

이 의원은 음식물폐기물 과다발생은 일차적으로 처리비용도 문제지만, 음식자원 낭비(수십억원 추산)는 물론, 처리에 따른 추가적 사회적 비용부담을 초래하는 것으로 최대한 줄여가야 함에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학교급식을 남기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학생지도 등 교육적 노력을 적극 펼쳐야 할 것”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