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전남 여수 여도중학교 이준형(2학년) 학생이 '2013년 제15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여수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여도중학교 2학년 이준형 학생의 ‘인도 경계석을 넘을 수 있는 장애인용 전동 스쿠터’ 작품이 대상을, 2학년 김수림 학생의 ‘내맘대로 마스카라’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여도중학교는 그동안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에 2010년 홍수화 학생의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트렁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1년에도 박홍규 학생의 '쓰레기통과 쓰레기봉투가 하나로'로 최우수상과 정솔이 학생과 김지인 학생이 입선을 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7월에 시작해 전국 초·중·고 1163개 학교에서 총9714편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김종구 여수교육장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도교사는 평소 매월 2, 4주 월요일 아침 8시부터 20분간 1, 2학년에게 실시되는 발명방송을 통해 학생들에게 발명마인드를 심어주었고 창의력을 향상시켰으며 각종 아이디어 기법 교육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창의성 교육을 위해 자만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홍갑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