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안초, 학교 독서교육 대상 '수상'
완도 소안초, 학교 독서교육 대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11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희 교사, 개인 부문 교육부장관 표창

[데일리모닝]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3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전남 완도 소안초등학교가 학교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박정희 교사가 개인 부문에서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학교 독서교육 대상은 교육부에서 독서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독서교육 활동에 노력한 학교와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독서교육진흥사업 중 하나이다.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공개 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 17곳과 교직원 26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소안초등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제동행 독서시간제, 독서문항 만들기, 독서 반응활동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독서 흥미 유발과 습관화와 독서․토론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석 소안초 교장은 “독서는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열쇠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와 생각나누기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갖춘 글로벌 소안 꿈동이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정희 교사는 “독서․토론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은 내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으며, 독서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토론활동으로 배움이 넘치는 교실로 수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한 결과가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역점과제로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실수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들에게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토론수업의 현장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