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해넘이․해맞이는 전남에서
연말 해넘이․해맞이는 전남에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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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해남 땅끝마을 등 8개 명소에서 행사 다채
   
 
▲ 해넘이 해맞이 해남 땅끝<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전남도는 2014년 새해를 앞두고 도내 8개 명소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새해 희망을 만드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은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마을 2개소다.

여수 향일암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제18회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31일 오후 4시부터 제18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려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신년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에서는 31일 오후 4시부터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해맞이 행사는 목포 씨월드 시스타크루즈호 선상 해맞이, 고흥 남열해수욕장, 장흥 정남진 전망대, 영암호, 완도타워 등에서도 소원과 희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순천,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보성, 화순, 강진, 영광 등에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서해와 남해 바다를 보유해 해넘이․해맞이 하기 좋은 곳이 많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