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5개 초·중, 인성교육 우수학교 '선정'
광주·전남지역 5개 초·중, 인성교육 우수학교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1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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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나주교육지원청,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선정

[데일리모닝] 광주·전남지역 5개 초·중학교가 교육부가 선정하는 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나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인성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해 우수 교육지원청에 뽑혔다.

교육부는 17일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학교 40개, 우수교육지원청 1개, 우수교사동아리 40개와 교육지원청․지자체․인성교육 중심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된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21개를 선정․발표했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각화중과 평동중학교가 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됐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의 ‘함께여는 어울림 프로젝트 감성UP, 인성UP’ 이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에 선정됐다.

우수교사 동아리 팀에는 하백초 배사공(배려 사랑 공감) 동아리, 동곡초 뇌기반창의인성동아리, 정광고 88교육봉사연구 팀이 선정됐다.

전남은 도곡초와 영산포여중, 영암중학교가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나주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배려·나눔으로 通하는 배꽃세상 만들기가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위크로 선정됐다.

또 우수교사 동아리 팀으로는 광양여중 웅기종기 인성교육 연구회와 담양고 세바실, 순천효천고 쉼표&느낌표 동아리 팀이 뽑혔다.

영암중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교육과정을 편성 운영, 창의력을 키우는 배움의 즐거움, 인성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꿈과 끼 키우기, 열려있는 학교문화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현하여 구성원 모두가 성취감을 느끼는 多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고 있다.

교육부는 인성교육 우수학교(초 15, 중 15, 고 10) 및 우수교육지원청(1개청)을 선정, 학교-가정-지역사회 간의 소통으로 특화된 인성교육 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발굴하고, 이를 일반화하여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게다가 교사 중심의 동아리(연구회)를 통해 자생적인 인성교육 연구 및 교육활동에 기여한 우수교사동아리(40개)를 발굴·확산해 교사들의 인성교육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학교 내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인성교육 지역 네트워크는 그동안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성교육 실천․확산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공공기관, 민간단체․기업 등이 함께하는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21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인성교육 우수학교, 동아리, 지역단위 네트워크에 대해 인증패 수여 및 사례 발표회를 갖고 우수사례를 모든 학교에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에 대해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인성교육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범사회적으로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우수 사례를 일반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