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옥암중, 또래조정 공모전서 평화상 '수상'
목포 옥암중, 또래조정 공모전서 평화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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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찬, 한승훈 학생, 2013 또래조정 좋은 사례 공모전 ’우수상'

[데일리모닝] 전남 목포 옥암중학교 나은찬, 한승훈 학생이 교육부 등이 주최하는 ‘2013 또래조정 좋은 사례 공모전’에서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실련(사)갈등해소센터 등과 함께 1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13년 또래조정 좋은 사례 공모전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부문 대상에는 충북 서화초 임태영·하은지 학생, 대구 동촌중 정소미·윤혜인 학생, 인천 효성고 오민석 학생이 수상했다.

평화상에는 목포 옥암중 나은찬·한승훈 학생, 부산 동백중 이승재 학생, 인천 안남고 고은주·전병무 학생 등 7개교 학생 15명이 수상한다.

교사부문에는 울산 화진초 최병익 교사와 대구 대서중 김동현 교사, 경기 동백고 강보선 교사 등 3명이 대상을 수상한다.

또래조정은 학생들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을 또래학생이 조정자가 되어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돕는 학생 자치활동이다.

또래조정을 통해 학교는 갈등을 조기에 해결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의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또래간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한 사례 및 또래조정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래조정은 지난해 14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다가 올해는 전국 1400여개 학교(90개 교육부 운영학교 + 시‧도교육청 1358개교)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