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연 영암교육장 등 5명 전남교육상 '수상'
장동연 영암교육장 등 5명 전남교육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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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연 영암교육장, 이기봉 삼호고 교장, 김복휴 도교육청 총무과장, 일반인 정종득 목포시장, 김동균 학교법인 실림학원 이사장시상식 12월 30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
   
 
▲ 장동연 영암교육장, 이기봉 삼호고 교장, 김복휴 도교육청 총무과장, 정종득 목포시장, 김동균 학교법인 실림학원 이사장<좌측부터>
 

[데일리모닝] 전남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남교육 발전에 공적을 남긴 장동연 영암교육장, 김복휴 전남도교육청 총무과장 등 5명이 전남교육의 최고 영예의 상인 전남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19일 “전남교육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장동연 영암교육장, 이기봉 삼호고 교장, 김복휴 도교육청 총무과장, 정종득 목포시장, 김동균 학교법인 실림학원 이사장 등 5명을 제33회 전라남도교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동연 교육장은 학생 우선의 신념으로 교육의 본질 추구에 솔선수범하고 42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특수학교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장, 교육장을 역임하며 전남 초등교육 발전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교원의 권익과 특수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기봉 삼호고 교장은 지역의 여건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 행정을 펼쳐 학생의 성취를 눈에 띄게 높였고 교직원의 공동사고를 존중하는 열린 경영으로 신설학교를 명문학교 반열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복휴 총무과장은 남다른 소신과 열정으로 지방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노사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공정·투명한 공직풍토 조성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상 중심 업무처리로 친절한 공직자상의 모범을 보여줬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장학재단을 설립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전남 최초로 외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하였으며,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시설 개선사업 등에 앞장서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균 학교법인 실림학원 이사장은 나산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학생들의 학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독서교육의 반향을 일으켰으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명문학교 만들기를 추진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30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남교육상 교직원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전라남도교육상은 매년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속공무원과 사립교원, 일반인 등 5명 이내로 선정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