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여론조사 결과, 장만채 38.6%...김경택·신태학·김승희·정현석 5%선 유지
▲ KBS 광주방송 뉴스 화면 캡처 | ||
KBS 광주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교육감 후보군 지지도에서 장만채 현 교육감이 38.6%로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어 김경택 동아인재대총장 5.5%, 신태학 전 여수교육장이 5.2%, 전남도교육청 김승희 전 교육국장과 정현석 전 행정국장이 각각 5.1%, 송병천 전 전남도교육연수원장이 3.5%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 성향 후보가 맞붙을 경우 어느 쪽을 지지하겠냔 물음에는 진보성향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57.4%로 보수 쪽 18.5%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또 전남지사 선거에 누굴 지지하겠냐는 질문에는 오차 범위 내에서 주승용 의원이 17.9%로 1위, 박지원 의원이 15.2%로 2위로 나타났다.
이어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11%, 이낙연 의원이 10.8%, 김효석 전 의원과 김영록 의원이 각각 6.7%와 5.9%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박지원 의원이 주승용 의원을 근소한 차로 앞질렀고, 이낙연, 김영록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가칭 안철수 신당 측 후보 적합도 질문에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효석 의원을 약 10%가량 앞질렀다.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냐는 질문엔, 가칭 안철수 신당이 41.1%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을 앞섰고, 새누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KBS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 유선 전화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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