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개교, 교장공모제 지원자 없어 '무산'
광주·전남 7개교, 교장공모제 지원자 없어 '무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1.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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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인 여수고는 추가 공고 될 듯

[데일리모닝] 광주·전남지역 교장공모제 지정학교 7개교가 지원자가 아예 없어 지정 취소됐다.

다만 전남 여수고는 자율형 공립고로 교장을 공모제로 임용해야 한다는 규정에 묶여 추가 공고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3월 1일자 임용 예정인 교장공모제 지정학교에 33개교에 대해 최종 접수마감 결과, 7개교가 응모자가 아예 없다”고 7일 밝혔다.

광주의 경우 교장 공모제 지정학교 10개교 중 광주용산초와 각화초, 문정초 등 3개교가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아 지정 취소됐다.

공모제가 진행된 광주 동초, 금호초, 산월초, 새별초, 신용중, 서광중, 산정중 등 7개교도 재공고 끝에 단독 지원해 간신히 응모자 심사절차에 들어갔다.

전남도 23개교중 재공모 마감 결과 보성 겸백초, 고흥 동강초와 금산중, 여수고 등 4개교가 단한사람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보성 겸백초, 고흥 동강초와 금산중은 공모제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하지만 자율형 공립고인 여수고는 당연 교장공모제 학교로 취소가 불가능하고, 현임 교장 또한 2월 28일자로 정년퇴직할 예정으로 교장 공백사태를 막기 위해 추가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