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일 전 조선대총장,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양형일 전 조선대총장,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1.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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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교육청서 출마 기자회견
   
 
▲ 양형일 전 조선대총장
 

[데일리모닝] 17대 국회의원과 조선대학교 제11대 총장을 역임한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 선언한다.

양 전 총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양 전 총장은 “뛰어난 실력과 인성교육으로 대한민국 1등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자랑해온 광주가 최근 몇 년 동안에 미숙한 정책실험과 시행착오의 장이 되면서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희망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주의 자존과 긍지를 지킬 수 있는 교육도시로서의 빛나는 면모를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광주교육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교육적·정치적 자산을 토대로 광주교육의 위상을 최단시간 내에 올바로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광주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정책옴부즈만제’ 도입, 1000억 원 규모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교육재단 설립 등 광주교육 재도약을 위한 ‘10대 희망프로젝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양형일 전 총장은 미국 오하이오 대학 행정학석사·국제행정학석사, 미국 휴스턴대학 행정학 박사, 조선대학교 11대 총장, 제17대 국회의원 등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