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농어촌 장애인 교통 복지 보조·지원 시급"
이석형, "농어촌 장애인 교통 복지 보조·지원 시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7.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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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도지사와 100원 택시제, 장애인도 포함 정책 공조 실현

▲ 이석형 영광함평장성담양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형 영광함평장성담양 예비후보는 1일 “농어촌의 장애인 교통 복지가 극히 열악한 상태”며 “고가의 장애인용 교통 단말기 구매 비용 대폭 지원 등 장애인 교통복지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광·장성·함평·담양 장애인이 2만여명에 달하는 데도 교통 복지 지원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농어촌의 장애인들에게 우선적으로 교통 관련 단말기 구입 등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 및 도비 지원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한 정책을 공조키로 합의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협의를 통해 이도지사의 교통 복지 공약인 ‘100원 택시제’에 농어촌의 장애인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문인식기능이 필수적인 장애인용 교통 단말기의 경우 일반 단말기에 비해 가격이 3배 이상 높지만 정부 지원은 전무하다”며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장애인에 대한 교통 복지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영광·장성·담양·함평의 경우 장애인이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데도 교통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태”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교통 복지 지원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콜택시 제도가 시간제로 운영되고 있어 야간이나 휴일의 경우 이용할 수 없다며 농촌지역의 장애인은 교통이 미치지 못한 산간 오지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고 도시에 비해 경제적으로도 교통이 월등히 취약, 전남도와 함께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현재 영광·장성·함평·담양의 장애인용 콜택시 운영제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며 “이들 군의 장애인 단체 및 관련기관과 학계의 의견을 받아 확대 운영에 대한 지원책을 반드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100원 택시제 공약이 전남내에서도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영광·장성·담양·함평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최우선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전남도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군별 장애인 등록수는 영광 5483명, 함평, 3960명, 장성 4270명, 담양 4035명으로 총 인구의 10%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