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우, “광산교육청 부활 등 교육 광산 실현”
이근우, “광산교육청 부활 등 교육 광산 실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7.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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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우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근우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일 “광산교육청 부활 등을 통해 교육도시 광산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관할하는 학교는 294개교로 동부교육지원청의 185개교 보다 1.6배가 많고 광산구 등 3개 자치구를 담당하고 있어 효율적인 교육행정 지원이 어려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광산구는 향후 5년 이내에 인구 50만의 거대 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고 교육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독립된 교육행정 기관이 필요하다”면서 “수년 동안 추진돼 온 광산교육청 부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지난 1988년 전라남도 광산군이 광주시로 편입됨과 동시에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흡수 통합됐지만, 1994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95년 통합된 경북 달성군과 경기 강화군은 ‘군’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편입됨으로써 달성교육청과 강화교육청이 그대로 존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 외에도 수완지구 등 신도심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며 “현재 30명을 상회하는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인 25명 이하로 낮추기 위해 관계 당국과의 협의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