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 지방의원, “낙하산 공천 반대...이근우 공천 촉구”
광주 광산을 지방의원, “낙하산 공천 반대...이근우 공천 촉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7.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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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르는 제3의 인물 낙하산 공천은 광주시민 우롱하는 행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광산구(을)지역 현직 지방의원 전원이 제3의 인물 공천을 반대하고 이근우 예비후보 공천을 촉구했다.

김옥자·김민종 광주시의원, 광산구의회 임이엽, 김동호, 조상현, 최병식, 조승유, 이준형 의원 등 8명은 4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를 모르는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 한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자 민주 광주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광산을 보궐선거는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면서 “광주와 광산을 사랑하고 지켜온 이근우 예비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공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공동위원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새정치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린 인물”이라며 “이 예비후보의 공천이 새정치민주연합이 강조하는 개혁공천이자 광주시민과 광산구민들의 민심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정치연합은 이번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서 진정한 지역의 민심을 살피고 그 민심에 부합하는 공천을 이행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