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빛고을혁신학교인 월곡중학교(교장 이희경)는 지난달 29일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제)에서 ‘2014 월곡 나눔반 효․문화재 지킴이’ 활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곡중 봉사동아리 ‘월곡나눔반’ 학생들이 2014년 한 해 동안 12차례 실시했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대한 수료식을 거행하는 자리였다.

2011년부터 월곡중과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의 연계사업으로서 꾸준하게 함께 해 온 봉사활동은 소외되고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도움과 사랑의 손길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3년간 꾸준히 월곡나눔반 봉사활동에 참여해 ‘우수 봉사자상’을 받는 한 학생은 “월곡나눔반 활동을 통해 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봉사활동이란 시간을 때우고 점수를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봉사활동은 나와 다른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앞으로도 월곡중과 송광종합사회복지관는 꾸준한 업무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꾸준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천에 앞장서서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