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탈 땐 안전밸트 꼭! 해요
차 사이로 뛰어 다니면 안돼요
주차장에선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금지~
무단횡단 따라하면 안돼지요
횡단보도에선 한눈 팔지 말아요~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으면 위험해요
어둔 밤길엔 밝은 옷을 입어요
차창 밖으로 손 내밀지 말아요~
지켜 지켜 교통안전 우리 모두 지켜야 해~
나의 작은 실천이 우리 가족 행복 지켜요!”
[여수=데일리모닝] 여수 무선초등학교(교장 안동석) 초록별 합창단이 지난달 27일, 서울 KBS 홀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에 출전하여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성숙한 교통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한국교통안전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무선초등학교 등 각 시도를 대표한 9개 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무선초 송진욱 교사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배우고 익혀 교통사고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직접 노랫말을 쓰고 작곡한 교통안전 창작곡 ‘우리 가족 행복 지켜요’를 아름다운 화음과 멋진 율동으로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36명의 초록별 합창단 어린이들이 매일 아침 8시부터 1시간씩 3달 동안 땀 흘린 성과이기에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5학년 고현준 어린이는 “초록별 합창부에서 교통 안전송을 연습하면서 노랫말을 통해 교통질서를 어떻게 지켜야하는지를 저절로 알게 되어 차를 탈 때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 교통질서를 잘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합창대회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노래를 통해 여수를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더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