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전남 3곳 '선정'
문체부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전남 3곳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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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여수 해양공원·영광 백수해안도로

▲ 여수 해양공원 전경<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여수해양공원, 영광 백수해안도로, 3개소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신체적 장애, 환경적 장애, 사회적 장애 등 장애로 인한 여행 저해 요소를 제거해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휴게공간 등 물리적 환경 개선 ▲체험공간 조성 등 관광서비스 개선 ▲정보접근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지원받는다.

유영관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순천 순천만습지, 여수 오동도 등 기존 열린 관광지 3개소와 신규 지정된 3개소를 포함해 전국 최다의 열린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과장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모두가 함께하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장애 코스 개발, 돌봄여행자 맞춤형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지원, 관광약자 프로그램 개발에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