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 전남도교육감 ‘당선’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 전남도교육감 ‘당선’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6.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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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으로 보답하겠다”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3일 오후 전남 순천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캠프에서 장 후보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당선될 것으로 나타나자 장 후보와 지지자들이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교육감에 당선됐다.

1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99.71% 개표결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39만3629표(38.38%)를 득표해 35만673표(34.19%)를 얻은 고석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오인성 후보는 28만1224표(27.42%)을 얻는데 그쳤다.

장 당선자는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40.1%로 33.1%인 고 후보보다 7%포인트 격차로 당선이 예상됐었다.

장 당선자는 “전국에서 당선된 민주진보교육감들과 연대에 앞장서서 문재인정부 교육개혁을 성공시키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새로 열어가는 평화통일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며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땅끝 전남에서 북녘 백두산까지 퍼져나가도록 전남교육이 평화통일 교육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자는 “모든 아이들이 성공적인 삶을 누리는 전남교육 성공시대, 모든 교육가족들이 행복한 전남교육 행복시대 만들어 나가겠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