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김영록 63.4%, 1위 회복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김영록 63.4%, 1위 회복
  • 홍갑의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06.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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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이용섭 2위, 이철우 3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전남 1위, 광주 2위, 제주 3위
전국 17개 시도지사 5월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7개 시도지사 5월 직무수행 지지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잘한다'는 긍정평가 지지율을 63.4%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2019년 5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지난달 대비 5.6%p 오르며 2개월 만에 다시 1위를 회복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던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달 대비 0.1%p 하락한 60.3%로 2위로 한 순위 하락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는 1.3%p 상승한 56.8%로 5개월 연속 3위를 이어갔다.

이어 4위는 54.6%를 기록한 이시종 충북지사, 5위는 51.4%인 송하진 전북지사, 6위는 50.9%를 보인 최문순 강원지사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7위는 원희룡 제주지사(50.3%), 8위 박원순 서울시장(49.5%), 9위 이춘희 세종시장(49.2%), 10위 양승조 충남지사(47.2%), 11위 권영진 대구시장(46.8%), 12위 이재명 경기지사(44.9%) 등 순이다.

5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8.6%로 4월(47.8%) 대비 0.8%p 높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7.9%로 4월(38.8%)보다 0.9%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