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김영록 전남지사, 블루 이코노미 본격 추진…‘제2의 도약’
[송년사] 김영록 전남지사, 블루 이코노미 본격 추진…‘제2의 도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9.12.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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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송년기자회견’ 하고 있다. 새천년 비전 수립, 일자리창출 청신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친환경 스마트 농축어업 선도를 2019년 성과로 꼽았고, 2020년 도정 운영방향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주력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경제 정착, 농어민 소득향상으로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도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소통과 상생의 열린 도정 실현을 알렸다.(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6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송년기자회견’ 하고 있다. 새천년 비전 수립, 일자리창출 청신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친환경 스마트 농축어업 선도를 2019년 성과로 꼽았고, 2020년 도정 운영방향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주력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경제 정착, 농어민 소득향상으로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도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소통과 상생의 열린 도정 실현을 알렸다.(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2019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200만 도민 여러분께서 도정에 보내주신 한결같은 신뢰와 성원으로 맺은 소중한 결실들은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국제 무역 분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덕분에 힘든 고비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60년 만에 가장 잦은 7개의 태풍이 몰려왔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조속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970억 원을 지원하였고, 특히 2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태풍 피해 벼를 등외품까지 전량 매입하는 등 농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도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부문에서도 3대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고용률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65.2%를 달성하여 취업자 수가 3만 명 늘어난 99만 9천 명으로 껑충 뛰었고,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4%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9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일 년 전 이 자리에서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야심차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도민과의 굳은 약속을 깊이 새기면서 전남의 미래를 떠받칠 커다란 주춧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전남의 정도 새천년을 밝힐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하였습니다.

지난 4월 ‘에너지신산업 허브’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그린수소 메카’(5월), ‘글로벌 전남 관광 시대 개막’(6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6월) 비전을 각각 선포하였고, 이를 종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전남의 풍부한 청정 자원과 찬란한 역사·문화자원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블루 이코노미를 통하여 환황해 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둘째, 이러한 비전 실현을 뒷받침할 SOC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습니다.

내년도 국고예산은 올해보다 3,792억 원 늘어난 7조 1,896억 원을 확보하여 사상 최초로 국고예산 7조 원, 전남 예산 8조 원 시대의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수십 년 간 해결되지 않았던 숙원사업들의 실타래가 풀리며 SOC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되는 전기를 맞았습니다.

올 초 2조 9천억 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을 잇는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이 내년에 각각 200억 원씩 확보되어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목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철도는 전철화 방식 확정과 내년 예산 4천억 원 확보로 2023년 개통이 가시화되었습니다.

1930년대 개설되어 노후철도의 대명사가 된 경전선 또한 최근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여 도민의 염원이 현실화되었습니다.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에 경전선 구간 중 보성~순천 구간을 우선 추진하면, 2023년부터 목포와 부산을 2시간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광역 고속전철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또한, 송정역에서 목포역까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내년 예산 1,800억 원이 확보되어 당초보다 2년 단축된 2023년에 전 구간이 개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양항은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편입을 위해 세풍산단 부지매입비 990억 원 중 국비 21억 원을 우선 확보하였습니다.

앞으로 항만배후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제조기업까지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예산 5억 원이 확보된 광양항~율촌산단간 연결도로(1,900억 원) 개설사업과 21억 원이 확보된 낙포부두 리뉴얼 사업(1,600억 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양항을 2030년까지 총 물동량 5억 톤의 세계 10대 항만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미래 생명산업인 친환경 농수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350억 원)는 내년 예산 13억 원을 확보해 설계와 기본조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국립난대수목원도 완도가 적격지로 선정되며 첫발을 내디딘 만큼,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전초기지 역할과 함께 남해안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 첨단 농업의 거점이 될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과 수출 중심의 유통시스템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농어민의 소득을 보장해 드리는데도 힘썼습니다. 주요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210억 원을 지원해 겨울배추, 대파, 양파 등 6개 품목을 시장에서 격리 조치하였습니다.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연 60만 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넉넉지 않지만 농어민 여러분께 보탬이 되고, 지역화폐로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촌 발전을 위한 어촌뉴딜300도 지난해 26곳에 이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4곳(3,750억 원)이 선정되어 남도의 어촌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채비를 갖췄습니다.

아울러, 올해를 ‘해양쓰레기 제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125억 원을 투입해 쓰레기 1만 3천 톤을 수거했습니다. 내년에는 512억 원으로 4배 이상 예산을 대폭 늘려 청정한 해양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남해안 일대에 주요 관광 거점을 확충하여 관광객 6천만 명 시대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역사적인 제1회 국가 섬의 날 행사(8월)를 목포와 신안에 유치해 섬과 해양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의 중요성을 전 국민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4월 개통이후 누적 통행량 180만 대를 기록한 신안 천사대교, 영광과 무안을 잇는 칠산대교(12월), 다도해를 가로지르는 목포 해상케이블카(9월) 개통과 함께, 내년 2월에는 여수와 고흥을 잇는 조화·둔병·낭도·적금대교 등 4개의 연륙·연도교가 개통되어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수 경도진입도로(1,156억 원)는 국비 15억 원이 확보되는 등 차질 없이 추진해 2023년에 개설하고, 6성급 호텔과 콘도 등이 갖춰진 1조 4천억 원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당초보다 5년 앞당긴 2024년에 완공하도록 노력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지난 7월 개장 이후 24만여 명이 이용한 진도 쏠비치는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수 화양 챌린지파크와 신안 자은국제문화관광타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보성 율포 해양레저관광지가 조성되면 남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외 대규모 행사도 성황리에 치러냈습니다. 재외동포 경제인 4천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모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10월)가 여수에서 개최되어 4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는 등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초 지자체 최초로 순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9월) 역시 지역의 우수한 생태·역사문화자원과 어우러져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16일에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197개국, 2만 5천명 규모의 COP28 총회를 반드시 유치해 전남의 브랜드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남해안을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동안 전남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5천 7백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매력있는 관광 거점과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6천만 명 관광 시대를 실현하고, 머물면서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될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공과대학인 한전공대 설립은 나주 혁신도시로 부지가 확정된 이후,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근차근 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한전공대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에 1조 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최근 광주·전남 11개 대학 총장과 뜻을 모았으며, 한전과 함께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나주시 혁신산단과 목포시 대양산단 등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나주시 일원은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도 지정되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거점으로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였습니다.

영광군 역시 전국 최초로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었고, 국비 50억 원이 확보된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443억 원)과 총 사업비 24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드론산업을 차세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금년에 3단계 드론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였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413억 원)과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198억 원)를 착공하였습니다.

바이오신약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283억 원)를 유치하였고, 460억 원 규모의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 예산을 확보하여 바이오메디컬 허브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예산도 2억 원이 확보되어 첨단의료 중심의 국가 클러스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여섯째,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복시책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청년 구직활동 수당 등 지역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다양한 청년시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와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을 확대하고 마을공동급식 지원도 늘려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등 그늘진 이웃을 위한 복지안전망도 촘촘하게 마련하였습니다.

올 4월 출범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국 최초로 주민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안전망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에도 더욱 매진해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누리과정 민간보육시설의 학부모 부담분(월 평균 8만원) 전액을 지원해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7년 387명 대비 31% 감소하며 100여명 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일곱째, 광역 지자체 간 상생협력과 도내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11월 광주와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최근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는 등 광주, 서울, 부산, 경남, 경북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특히 지역의 현안인 지방인구 감소와 균형발전,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6월 순천시 신대지구로 부지를 확정한 동부권 통합청사는 2022년 9월까지 완공해, 동부권 도민들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민들과 함께하는 종합 소통·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우리 도에서 시행한 420억 원 규모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곡성, 구례, 장흥, 진도 등 4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대표 아이콘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 중심의 도민 제일주의 도정을 펼쳐 지역 발전의 힘을 한데 모으는 한 해였습니다.

22차례에 걸친 시군별 도민과의 대화와 7차례 민박간담회, 100여 회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도민을 직접 만나 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도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청렴도 평가는 지난해보다 2단계 높아진 2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문화가 공직사회에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더욱 정성을 쏟겠습니다.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도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전화친절도 향상은 물론 공무원 노사문화 부문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도민 제일주의의 알찬 결실이 맺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닻을 올린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세계 속의 전남을 이끄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키워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고예산 7조 원, 전남예산 8조 원은 전략산업 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산업 경쟁력 확보, 맞춤형 복지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정성껏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3대 핵심과제 유치에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첫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을 전남에 유치하겠습니다. 모든 도민이 불편 없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는 선진 의료 체계 구축의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둘째,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하겠습니다.
남해안의 매력과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셋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유치하겠습니다. 한전공대와 광주·전남 소재 대학,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역량을 배가시키고 지역 벤처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도 새천년 전남 발전의 주춧돌을 놓을 수 있었던 것은 200만 도민의 뜨거운 성원과 염원, 공직자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본격 추진하여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아낌없이 보내주신 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내년 한 해도 더욱 힘껏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올 한 해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