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온라인 개학 접속 장애 ‘여전’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 접속 장애 ‘여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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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e학습터 접속 오류···수업차질 우려
장석웅 교육감은 1일 오전 여수 여천중학교를 방문,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준비 상황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교육감은 1일 오전 여수 여천중학교를 방문,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준비 상황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초4~6학년, 중·고 학생 대상 온라인 2차 개학이 16일 시작됐지만, 접속 지연 등 오류가 발생했다.

16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1교시가 시작되는 오전 9시와 오전 10시 사이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수업에 차질을 빚었다.

광주시교육청 측은 초등학생들이 수업하는 e학습터에 많은 학생들이 일시에 접속해 과부하가 걸려 접속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이 접속하는 EBS 온라인 클래스는 원활하게 접속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경우 15일 총선 투표소 설치 학교 187교를 제외한 127개교 학생은 초등학교 4~6학년 1만2467명, 중학교 2만4158명, 고등학교 4만2608명 등 7만9235명 중 99.57%가 원격수업에 출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소 설치 학교(187개교)는 방역 등 안전조치를 마치고 이날 오후 1시에 개학한다.

한편 지난 9일 중3·고3을 시작으로 16일 고1∼2학년, 중1∼2학년, 초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며, 마지막으로 초 1∼3학년은 20일 온라인 개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