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내 직장어린이집 내년 ‘개원’…교직원 ‘환영’
전남교육청 내 직장어린이집 내년 ‘개원’…교직원 ‘환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5.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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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6학급 규모…2021년 3월 1일 개원
최첨단 보육실, 창의놀이공간, 다목적실 등 다양한 영유아교육 제공 기대
전남도교육청 직장 내 어린이집 조감도
전남도교육청 직장 내 어린이집 조감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내에 직장어린이집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유아를 둔 교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과 도교육청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6학급 규모 어린이집을 내년 3월 1일 개원한다.

어린이집은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인근에 29억원을 들여 지상 2층(건축총면적 906.13㎡)규모에 최첨단 보육실, 창의놀이공간을 갖춘 유희실, 다목적실, 교육자료실, 교사실, 휴게실 등을 갖춰 다양하고 질 높은 영유아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 600명에 이르는 교직원이 있지만 영·유아를 둔 공무원 등이 도교육청에 직장 내 어린이집이 없어 교육청 근무를 기피해 왔었다.

전남도교육청 내 어린이집 신설에 교직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4세 유아를 둔 도교육청 최봉석 주무관은 “교육청에 직장 어린이집이 신설되면 아이와 같이 출·퇴근할 수 있어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고, 지역 어린이집에 의탁할 경우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가보지도 못하고 걱정이 되는데 가까운 곳에 있어 안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