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14개월 연속 전국 '1위'
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14개월 연속 전국 '1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7.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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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이재정 경기교육감 보다 11.1%p 앞서
임기 반환점 ‘혁신교육정책’ 성과, 코로나19 대응 등 긍정평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6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잘한다’라는 긍정평가에서 한달 전 5월 조사 대비 5.0%p 내린 57.9%를 기록해 14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2018년 7월 1일 취임 후 줄곧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2위인 이재정 경기교육감 46.8%와 11.1%p 차의 넉넉한 1위이며, 50% 이상의 지지를 획득한 사람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다.

게다가 장 교육감에 대한 전남도민의 24개월 평균 지지도 역시 54.1%로 17개 시도교육감 전체의 24개월 평균 값 42.3%보다 11.8%p 높은 1위이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장 교육감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이란 슬로건에 학생의 올곧은 성장과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에 매진한 결과 현장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지지율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전국 최초 학교지원센터 구축,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운영, 에듀택시 도입,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 등이 그 대표적 성과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 속에서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순차적 등교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도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남미래교육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서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남 미래교육을 앞장서 맞이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한 점이 큰 공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장 교육감은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전남교육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데 헌신과 열정으로 힘을 보태주신 교직원과 학부모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간 이룬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한계점을 보완해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6월 정례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