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요양보호사 등 4명 추가 발생…전남 207명
전남, 화순 요양보호사 등 4명 추가 발생…전남 207명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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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가 11일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화순군 제공)
구충곤 화순군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화순 요양보호사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지역 누적 환자가 207명으로 늘었다.

12일 전남도와 화순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여수에서 1명, 화순에서 요양보호사 접촉자 3명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201번의 가족과 동료, 방문 목욕 서비스를 받은 노인 등 14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3명을 제외한 13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명은 순천의료원에 입원조치 했다. 이들은 전남 204번~207번으로 분류됐다.

전남 204번~206번으로 분류된 확진자 3명은 전남 201번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다.

전남 204번과 205번 확진자는 201번의 동거 가족이고, 206번 확진자는 201번의 요양시설 직장 동료로 201번과 함께 방문 목욕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204번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205번과 206번 확진자는 발현 증상이 없다.

방역당국은 화순 이용대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마스크 상시 착용, 방역지침과 위생수칙의 철저한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지역에서 3차, 4차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