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렴 실천 다짐
화순군, 청렴 실천 다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1.04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오전 화순군은 구충곤 화순군수(사진 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시무식과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직원 대표가 청렴 결의문을 낭독 모습(사진=화순군 제공)
4일 오전 화순군은 구충곤 화순군수(사진 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시무식과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직원 대표가 청렴 결의문을 낭독 모습(사진=화순군 제공)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4일 군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 시무식과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전체 실·과·소에 방송된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 김선곤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장과 김현미 행복민원과 개발민원팀 주무관이 직원 대표로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충곤 군수가 결의문을 채택했다.

직원들은 청렴 결의문을 통해 ▴부정청탁 근절 ▴신뢰 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품수수 금지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등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화순군은 지난해 ‘청렴 정착 원년’을 선포하고 구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 청렴 서약, 청렴 실천 결의대회,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부패 공직자 퇴출제 시행과 징벌 제재 강화 등 31개 고강도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9년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 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특히, 내부 청렴도 평가 중 인사 분야에서는 9.08점을 받아 전국 최상권을 기록했다.

구충곤 군수는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청렴도가 상승했지만, 군민이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 체감도 높은 서비스 발굴·추진으로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뿌리 내려 ‘청렴 1번지 화순’을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