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 연기 없이 11월 18일 '실시'
2022학년도 수능 연기 없이 11월 18일 '실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1.2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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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1학기 연기 없이 3월 정상 '개학'
고3 매일 등교 '원칙'…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교육부는 “2021학년도 1학기를 개학연기 없이 3월에 정상 시작하고,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도 연기 없이 11월 18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2021학년도 학사일정은 개학연기 없이 3월에 정상 시작하고 법정 기준수업일수를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수능도 코로나19로 인한 연기 없이 11월 18일(셋째 주 목요일)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 원칙을 유지하면서 교육청이 상황에 맞게 확정하도록 했다.

가정학습이나 체험학습을 신청하면 가정에서 가족의 지도하에 체험학습을 위한으로 출결로 인정된다.

교외체험학습 외에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경우는 자가격리 대상이 됐거나 자가진단 결과 발열이 있는 경우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 이 경우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학습을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이 '전교생 300명 이하'에서 '전교생 300명 이상 400명 이하,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로 변경된다.

이에 지난해 기준 소규모 학교는 4629개교였으며 소규모 학교 기준이 확대되면서 938개교가 늘어나 5567개교가 해당된다.

교육당국은 방역·생활지도 인력 5만 명을 배치하고, 학생 수 30명 이상 초등 1~3학년 과밀학급에 한시적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 해 학교 방역이 철저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유 장관은 “학생들과 매일매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생활하는 교직원들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돌봄교실에서 긴 시간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이 교육종사자 중에서도 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빈틈없이 지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