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작년 5월 이후 9개월 만에 1위 기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22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1월 조사 대비 0.2%포인트 내린 53.3%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취임 2년 8개월째 부동의 선두자리를 유지하며 전국 17명의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장 교육감은 그동안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 혁신, 민주적 조직문화 형성,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구현 등에 매진한 결과 현장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0.2%포인트 오른 43.7%로 2위를 기록, 민선 7기 조사에서 첫 톱3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1.2%포인트 내린 43.0%로 한 계단 내린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42.9%)이 한 계단 오른 4위, 강은희 대구교육감(-1.2%포인트, 42.7%)이 두 계단 내린 5위, 최교진 세종교육감(+0.3%포인트, 42.0%)이 지난달과 동일한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중위권으로는 김병우 충북교육감(+0.6%포인트, 41.1%)이 한 계단 오른 7위, 네 계단 오른 김지철 충남교육감(+3.1%포인트, 40.1%)과 한 계단 오른 이재정 경기교육감(+1.8%포인트, 40.1%)이 공동 8위, 설동호 대전교육감(+2.0%포인트, 39.4%)이 한 계단 오른 10위, 네 계단 내린 김승환 전북교육감(-2.9%포인트, 38.0%)과 두 계단 오른 박종훈 경남교육감(+2.0%포인트, 38.0%)이 공동 11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하위권에는 장휘국 광주교육감(-1.6%포인트, 36.6%)이 세 계단 내린 13위, 민병희 강원교육감(+1.8%포인트, 36.4%)이 한 계단 오른 14위, 한 계단 오른 조희연 서울교육감(+0.5%포인트, 33.3%)과 한 계단 내린 김석준 부산교육감(-1.7%포인트, 33.3%)이 공동 15위, 도성훈 인천교육감(-0.5%포인트, 31.6%)이 지난달과 동일한 17위로 조사됐다.
광역단체장(15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2월 평가 조사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6.7%로 2.4%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5월 이후 9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도민들의 지지는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전남교육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지율에 취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학생 중심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남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든든하게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1년 2월 조사에서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9.7%(+0.1%포인트, 1월 39.6%)로 평균 부정평가는 39.5%(+0.3%포인트, 1월 39.2%)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