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루새 17명·전남 4명 확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남구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3명과 원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이들을 포함헤 총 17명이 확진돼 광주 2300∼2316번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앞서 쌍둥이 자매인 4살 여아 2명이 확진되자 이 자매가 다닌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어린이집 방문자 등 76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를 했다.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68명에게는 자가격리 조치가 발령됐고, 해당 어린이집은 방역소독 후 5월3일까지 2주간 시설 폐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어린이집 방문자 등 파악을 위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방문자께서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조속히 코로나19 검사에 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다른 확진자들은 담양 지인모임 관련(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3명)이거나 감염 경로를 조사 중(2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1012∼1015번 환자로 분류됐다.
해외 입국 2명,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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