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4차 대유행 진입, 철저히 대비해야”
장석웅 전남교육감, “4차 대유행 진입, 철저히 대비해야”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7.12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12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진입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진입했다”며 “학교장회의 등을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 교육감은 “수도권은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했고, 매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며 “수도권 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 비중이 날로 높아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과정에 있다”고 걱정했다.

장 교육감은 “지금은 대통령이 직접 방역회의를 주재할 정도로 위기적 상황이다”며 “지금의 상황에서 문제는 대규모 집단감염, 위험시설에서의 감염 확산보다는 일상 속에서 작은 접촉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남의 경우 전국적 상황에 비하면 비교적 상황이 좀 안정적 이지만 식당, 주점이라든지, 학교·학원 등을 통해 일상 속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수칙 준수와 점검, 철저한 교원 복무관리, 방역인력과 방역물품 지원에 만전을 기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13일부터 학생 교직원 백신접종이 시작된다”며 “빠짐없이, 차질 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학생 생활지도,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달 7일부터 전면 등교한 이후 우리의 노력으로 잘 지켜왔지만, 앞으로가 문제이다”며 “교육장회의나 학교장회의 등을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