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배움나눔중점학교’ 6개교 선도적 운영
전남교육청, ‘배움나눔중점학교’ 6개교 선도적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7.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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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교사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순천여고 교사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6개 중고교에서 배움나눔중점학교가 선도적으로 운영된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자발적 수업개선 실천의지와 수업성찰, 수업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배움나눔중점학교를 작년 5교에 이어 올해 6교(중2, 고4)를 선도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순천여고, 광양 중마고, 여수 여남고, 목포 홍일고, 곡성 석곡중, 순천 별량중이 선정됐다.

배움나눔중점학교는 교사의 수업성찰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순천지역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공개한 순천여고를 시작으로 수업나눔이 펼쳐졌다.

광양 중마고는 ‘시대와의 공존 내 고장 바로알기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공개했고, 목포 홍일고는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일반고 수업혁신으로 학교의 작은 변화를 꾀했다.

또, 곡성 석곡중은 오는 16일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영어와 과학을 융합한 수업을 공개한다. 1학기 동안 이들 학교에서 수업공개에 참여한 교사는 총 98명에 달했다.

배움나눔중점학교에서는 2학기에도 곡성 석곡중, 순천 별량중, 여수 여남고, 목포 홍일고, 순천여고 교사 88명의 수업공개가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은 온․오프라인 수업 참관을 통해 교사의 수업성찰을 돕고 ‘나와 우리, 교실을 넘어 미래를 담는’ 수업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배움나눔중점학교의 수업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수업과 나눔이 필요하다.”면서 “AI활용수업, 블렌디드수업, 교과융합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원 맞춤형 연수와 성과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