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감, 수능 D-100일 수험생 격려
광주·전남 교육감, 수능 D-100일 수험생 격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8.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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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수능 100일을 앞두고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파이팅’을 기원하는 격려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9일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파이팅’을 기원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교육감은 9일 202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D-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이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파이팅’을 기원하는 격려메시지를 발표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올해도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된 수험생활을 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이 참고 견뎌야 했던 시간들이 여러분의 꿈을 꽃피우고 뜻을 영글게 하는 시간이었으리라 믿다”고 격려했다.

이어 “남은 100일도 후회 없는 노력으로 채워 가시길 바란다”며 “남은 시간이 힘들고 고민스러운 길이겠으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수능일까지 목표를 세워 마무리를 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광주교육감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감염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험생들은 밀집・밀접・밀폐된 곳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를 포함한 개인 방역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우리 수험생들이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시교육청은 수능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15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무더위와 코로나 속에서도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제덕 선수의 포효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수능 100일을 앞둔 여러분에게 김제덕 선수의 힘찬 파이팅의 기운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제덕 선수가 올림픽 경기 중 포효하는 영상을 배경으로 “전남교육 파이팅! 전남 고3수험생 파이팅!”을 외치며, 수험생들의 분발을 독려했다.

장 전남도교육감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살펴주고 계시는 학부모의 헌신과 열정으로 지도해주시는 교사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사랑과 열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학년도 대입 수능 시험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11월 18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