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전체 학생과 확진자 접촉 1학년생 등 자가격리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서구 모 고교 2학년생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2 학년 학생 240여명이 2주간 자가 격리됐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전날 저녁까지 2학년생 8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오전 2학년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2개 반 소속으로, 편의점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1∼3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교육 당국은 2학년 전체 학생과 확진 학생들과 접촉한 1학년학생 등에 대해 다음 달 초까지 자가격리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2학년 전체 학생은 자가격리하고, 1, 3학년 전체 학생은 정상 등교한다"며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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