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도의원, 전남도교육청 학교 기록물 관리 및 보존 조례 대표발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학교의 역사 등이 담겨있는 기록물이 전자화 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사순문 의원(장흥1)이 제356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 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기록물 관리 및 보존 조례안’이 1일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사 의원은 “이 조례안은 학교 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역사ㆍ문화ㆍ사회적으로 보존해야 할 학교 기록물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학교의 주요 사건이나 행사, 시대적 상황 등을 보여주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전자화하고 이를 공개ㆍ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학교 기록물의 보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학교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보전을 위해 보존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고, 교육전시연구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전자화하여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 의원은 “학교 기록물을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보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 학교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함께 기억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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