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재탈환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재탈환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2.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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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지난해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자리를 카카오에 내줬던 삼성전자가 올해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14일 "성인남녀 226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20.7%)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카카오’(12.6%), ‘네이버’(8.2%)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현대자동차’(6.2%) ‘CJ제일제당(4.3%)’, ‘한국전력공사’(3.8%), ‘LG전자’(3.4%), ‘우아한형제들’(3%), ‘한국가스공사’(3%), ‘SK하이닉스’(3%) 등 순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삼성전자’(19.8%), ‘카카오’(16.3%), ‘네이버’(11.1%), ‘CJ제일제당’(6.1%), ‘우아한형제들’(3.9%), ‘LG전자’(3.7%), ‘한국전력공사’(3.5%), ‘토스’(2.6%), ‘당근마켓’(2.4%), ‘한국토지주택공사’(2.4%) 등의 순으로 주요 IT 기업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반면, 남성 응답자들은 ‘삼성전자’(21.7%), ‘현대자동차’(10.3%), ‘카카오’(8.6%), ‘네이버’(5%), ‘한국가스공사’(4.4%), ‘한국전력공사’(4.1%), ‘SK하이닉스’(3.9%), ‘한국토지주택공사’(3.5%), ‘LG전자’(3.1%), ‘포스코’(3%) 순으로 꼽아, 전통적인 대기업과 공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들이 해당 기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연봉’(25.7%)이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19.6%),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17.8%), ‘정년보장 등 안정성’(14.3%),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5.4%),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4.8%)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이유는 기업별로 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카카오 ▲네이버 ▲CJ제일제당 ▲LG전자 ▲우아한형제들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을,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선택의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