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저소득층에 자전거 전달
광주남구, 저소득층에 자전거 전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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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사랑의 자전거 수리센터에 기증받은 10여대의 자전거가 수리를 마치고 사용자를 기달이고 있다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기증받아 수리한 다음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남구 사랑의 자전거 수리센터는 최근까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은 자전거 100여대를 기증받아 수리한 뒤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주민들의 자전거 40여대를 수리해 줬다.

남구는 2009년 말부터 구청 주차장에 수리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작업은 기본적인 기술교육을 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자원 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해 생활화 하도록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