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를 기원하는 광주·전남 시도민 서명부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했다.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위원회'를 대표한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동기 광주시새마을회장, 나신영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은 이날 직접 교과부를 방문해 광주·전남 시도민 248만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광주시와 유치원회는 당초 300만명 서명운동을 목표로 했으나 11일 예정된 과학벨트 입지선정 2차 정성평가를 앞두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촉구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광주시 관계자는 "서명부를 정부에 제출한 이후에도 지역 유치 열기와 열망을 이어나가기 위해 당초 목표한 300만명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