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

전남 곡성 출신으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이정현(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광주지역 대학생들에게 특강을 펼친다.

11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이 의원은 12일 오전 10시30분 조선대 법과대학 3101강의실에서 '다음 정권의 시대적 과제'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갖는다.

이 의원은 특강에서 "다음 정권의 과제는 명실상부한 나라 선진화를 이룩하는 것"이라며 "선진화는 나라가 편안하고 국민이 두루 행복한 나라"라고 정의 내린다.

또 "국민의 행복은 똑같이 잘먹고 똑같이 잘사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승복할 수 있도록 원칙과 법치, 공정, 신뢰가 바로 선 국정을 운영할 때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선진화를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 화합과 사회통합 실현, 평화통일 여건 구축에 한치도 소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표의 입'으로 통하는 이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예결위원을 3년 연속 맡아 호남의 각종 숙원사업을 꼼꼼히 챙겨 '호남 예산지킴이'라는 별명이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