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편의시설․식음료매장 매출 대박
F1경주장 편의시설․식음료매장 매출 대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10.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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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라이선스․기념품 등 지난해보다 30% 늘어․한국 전통미 제품 필요
[데일리모닝] F1국제자동차경주 결승전이 열린 14일 오전 10시 30분. 메인 그랜드스탠드 뒤쪽에 위치한 상업부스인 머천다이징 판매부스와 F&B 판매부스가 경기 시작 4시간여 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머천다이징 판매부스는 F1의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공식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기념셔츠와 점퍼 등 옷가지와 모자, 각종 F1 및 참가팀의 로고를 새긴 기념품들이 있다.

F1 한국대회 공식 라이선스업체로서 각종 라이선스 물품과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조이포스㈜의 판매부스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최호일 과장은 “공식 라이선스업체로서 3년째 대회 기간 동안 F1 한국대회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 해보다 30%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맞은 편의 F&B 부스는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 등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많은 F1 관람객들이 기념품들을 사고 햄버거와 음료 등을 마시면서 F1 경기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내국인과 외국인의 구매비율은 50대 50 정도로 주로 F1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레드불이나 페라리 등 외국 라이선스 제품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품목과 질 좋은 품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외국인들은 한국의 미와 전통을 살린 제품들을 찾는 경향을 보였다.

F1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공식 라이선스 물품과 기념품들에 대한 구매욕구가 높아진 것같다”며 “북적이는 판매부스와 식음료 매장의 풍경은 확연히 달라진 2012 F1대회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