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신재생에너지 마을로 육성
행복마을, 신재생에너지 마을로 육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3.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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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그린빌리지 사업 22일까지 접수…전원마을 등 우선 혜택
[데일리모닝] 전남도는 “행복마을을 비롯한 전원마을 등에 중점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기 위해 국비․도비를 지원하는 2013년 그린빌리지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그린빌리지 지원사업 대상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포함한 동일 최소 행정구역단위(리․동) 10가구 이상 마을이다.

선정된 그린빌리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이 설치된다. 태양광의 경우 ㎾당 115만 원, 태양열은 ㎡당 41만 5천~49만 1천 원, 지열은 ㎾당 69만 5천~81만 5천 원, 연료전지는 ㎾당 3423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전남도에서는 각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억 원의 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지원한다.

특히 그린빌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복마을, 전원마을 등은 도비 보조금 지원 시 20%를 가산하고 도 전체 우선순위 결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그린빌리지사업은 청정 에너지 보급 등으로 녹색의 땅 전남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도 역점시책인 행복마을에 그린빌리지를 중점 조성해 사람들이 살만한 농어촌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금까지 그린빌리지 41개소 506가구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