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혁신도시 투자유치 본격 시동
전남도, 혁신도시 투자유치 본격 시동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3.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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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의향 11개 예상기업 대표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성황
[데일리모닝] 전남도가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혁신도시에서 11개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21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혁신도시 사업 개요, 정주여건,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등 주요 추진 사항과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분양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혁신도시 일원과 클러스터 부지를 직접 들러보고 투자유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투자 부지의 개발계획인 산학연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확정된 후 실시돼 산학연클러스터 용지의 공급 가격, 배치 계획, 유치 대상 업종, 매각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세세하게 이뤄져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그동안 투자를 하고 싶어도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가 확정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모든 의문점이 해소되고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설동진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은 사전에 이전의사를 밝힌 수도권 소재지 기업들로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꼭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용지를 체계적ㆍ계획적으로 개발 또는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