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올해 천연가스자동차 54대 보급
[전남] 올해 천연가스자동차 54대 보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04.2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17대 전환…내년까지 시지역 시내버스 완료
[데일리모닝] 전남도는 올해 목포시․여수시․순천시․나주시․광양시에 천연가스자동차 56대(버스 52․청소차 4)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2013년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시에 올해 4월까지 17대를 우선 보급한다.

전남도는 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대기오염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63억 8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천연가스 자동차 731대(버스 666․청소차 65)를 목포시 등 5개 시에 보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여수시․순천시․광양시에 천연가스 자동차를 75대를 보급해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천연가스는 액화석유가스와는 다르게 천연적으로 직접 채취한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연료다. 메탄이 주성분으로 액화 과정에서 분진, 황, 질소 등이 제거돼 연소 시 공해물질을 거의 발생하지 않는 무공해 청정연료로 연간 2천 톤의 이산화탄소가 적게 배출되고 있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목포시 등 5개 시지역에 경유 사용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천연가스 자동차로 집중 전환하고 2015년부터는 출퇴근 버스, 관광버스 등으로 점차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