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농특법 추진 경과 보고회 ‘성황’
전남도교육청, 농특법 추진 경과 보고회 ‘성황’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04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명운동 유공자 등에게 감사패 전달...국회의원 초청 강연
   
 
▲ 장만채 교육감이 김기웅 광양교육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4일 오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추진 경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보고회는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도종환 국회의원, 조춘기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추진단장, 김동철 전남교육의원, 지역교육장, 교직원,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현직 교사 10명이 뮤지컬 ‘The Sound of Music’의 하이라이트 부분 공연해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노형석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의 사회로 장 교육감의 인사말, 조춘기 농특법 추진단장의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도종환 의원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한 도민들과 교육과 관련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100만인 서명운동에 기여한 도민 23명과 광양, 고흥, 보성, 해남, 완도, 신안지역교육청과 목포공공도서관 등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지난 4월 30일 출범한 농특법 제정 추진단은 5월 28일 농특법 제정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해 10월 2일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하고, 이날 경과 보고회를 끝으로 해산했다.

도교육청은 농특법 제정 추진단이 해산됨에 따라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에 농어촌 교육지원팀을 신설키로 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농특법 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농어촌 교육이 살아야 농어촌이 활성화 된다”며 “농어촌 교육 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