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노조 5대 위원장 장용열 씨 당선
전남교육노조 5대 위원장 장용열 씨 당선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16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목없음
   
 
▲ 제5대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장용열 위원장(좌)과 전광의 사무총장(우)
 
전남교육노조 5대 위원장 장용열 씨 당선

[데일리모닝]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전남교육노조) 5대 위원장과 사무총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장용열 위원장-전광의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

장용열 위원장은 4대 위원장에도 단독 출마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노조위원장을 맞고 있다.

16일 전남교육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된 찬반 투표결과 총 선거인수 3246명 중 2187명이 투표(63.84%)에 참여해 2092명이 찬성, 95명(4.34%)이 반대했다.

장용열-전광의 후보는 ‘절실함이 희망으로’라는 선거 슬로건 아래 ‘인사제도 및 쟁점 의제에 관한 노사협의회 주기적 개최, 직렬별 직급별 요구사항을 정책 의제화, 행정실 법제화·공무원연금·공무원자녀 학자금 투쟁 등 공무원 단체들과의 연대사업, 통학차량 운행 및 배차 기준 개선과 나홀로 조리사 완전 해소 등 직종개편 이후 후속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장용열 위원장은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양극화 현상과 비정규직 양산에 따른 노동 체계의 변화가 학교 현장에서도 심화되고 있어 우리 조합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지금까지의 노선과 방식 및 시스템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다. 이제, 혁신논의를 넘어서는 노동운동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