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고교생 3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전남지역 고교생 3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2.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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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덕인고 전대원 군, 전남과학고 박예진 양, 순천효천고 조영은 양
   
 
▲ 목포덕인고 전대원 군, 전남과학고 박예진 양, 순천효천고 조영은 양(좌로부터)
 

[데일리모닝] 전남지역 고교생 3명이 교육부가 선정하는 ‘201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전남지역 고등학생 3명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3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학생 부문 수상자로 목포덕인고 전대원, 전남과학고 박예진, 순천효천고 조영은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인성과 봉사정신, 공동체 기여 등을 통해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 낸 우수 인재들이다.

목포덕인고 전대원 군은 마음속에 시를 쓰는 검찰총장과 노벨문학상을 꿈꾸고 노력한지 10년 동안 940회의 각종대회 입상과 3권의 책을 출판하는 등 한국의 문학을 빛낼 미래의 우수 인재로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남과학고 박예진 양은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물리 및 로봇관련 분야 각종대회에서 입상하고, 수학ㆍ과학ㆍ인문분야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자로 선정됐다.

순천효천고등학교 조영은 양은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중등수학과정을 수료했고, 과학ㆍ수학ㆍ인문ㆍ외국어분야 등에서 각종대회 입상을 하고, 캄보디아 의료봉사, 정기적인 양로원 봉사 등 사회봉사활동에 노력했다.

수상자들에겐 대통령상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앞으로 대학 진학 등에 있어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수상자 선정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자체, 시도교육청, 중앙행정기관의 협조를 통해 서류 심사와 면접, 현지 확인 및 검증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서 선정하며, 수상 인원은 지역별 안배 없이 경쟁 방식으로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