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4일 민원인이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민원 종류별 매뉴얼을 민원실에 비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그동안 민선6기 출범 이후 복합민원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민원인들이 정확한 민원안내는 물론 자료제공을 받지 못해 인허가를 받는데 군청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구충곤 화순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방문민원인에게 인허가 종류별 접수단계에서부터 처리결과까지의 일체 서류를 제공해 민원인이 편리하게 인허가업무를 볼 수 있도록 복합민원 전담부서인 인허가과에서 매뉴얼을 작성해 배포하기로 한 것이다.

매뉴얼은 개발, 건축, 환경, 위생 분야로 구성 등 총 42건을 대상으로 민원종류별 민원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 관련법에 의한 허가기준, 허가받는데 필요한 제출서류 목록 일체,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절차, 민원신청서 견본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구 화순군수는 “「알기 쉬운 민원안내 매뉴얼」제공으로 다소나마 인허가 민원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홍갑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