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천초, 스키타고 눈밭을 씽씽
강진 옴천초, 스키타고 눈밭을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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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h3388@dmorning.kr
  • 승인 2014.12.2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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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초,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2박3일간의 스키캠프 실시

▲ 강진 옴천초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전교생 24명과 함께 무주 덕유산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났다<사진=옴천초 제공>
[강진=데일리모닝] 전남 강진 옴천초(교장 임금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전교생 24명과 함께 무주 덕유산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현장체험학습비로 이루어져,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었다.

스키캠프를 떠나기 오래 전부터, 스키캠프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특히나 올해는 산촌유학생을 비롯한 스키를 처음 타보는 학생이 많아 기대 반, 걱정 반인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수준별로 조를 나누어 시작한 캠프는 넘어지는 방법, A자로 활강하기, S자로 활강하기 등 다양한 스키기능을 습득하고, 자유롭게 스키를 타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 눈밭에서 구르고 넘어지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옴천초 학생들은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지만, 지금은 정말 재미있다.’, ‘스키캠프가 짧아서 너무 아쉬웠다.’, ‘추워서 힘들었지만 슬로프를 내려올 때는 정말 신이 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추운 날씨 속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것에 도전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임금순 교장은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소통할 줄 아는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