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
화순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5.01.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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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 대상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일제 영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3개반 15명으로 영치반을 편성, 도로변, 아파트 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일제 영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을 체납 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자동차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체납액 징수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데다 대포차량도 상당하다” 며 “매월 영치의 날을 운영해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성실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44억5천만 원이며, 이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17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8.2%를 차지하고 있다.